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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여행

로버트 슈워츠가 쓴 '웰컴 투 지구별'

by Alpha F. Kim 2021. 2. 2.

- 책표지의 소개에서 -

2003년, 자신의 문제로 치유를 받던 저자는 채널러의 도움으로 비물질적 존재들과 놀라운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 존재들은 자신이 살면서 해온 일은 물론 자신의 생각과 감정까지 다 알고 있었다. 비물질적 존재들은 저자가 지금까지 겪은 수많은 어려움이 실은 태어나기 전 영혼의 단계에서 스스로 계획한 것이라고 들려준다. 그는 이와 같은 전생 계획에 대해 알고 난 뒤 커다란 치유를 경험하고, 자신이 겪어온 삶의 시련들이 사랑의 실현이란 더욱 깊은 목적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후 저자는 3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채널러와 비물질적 존재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전생계획을 수집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우리가 몸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원대한 영혼적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깨닫고 우주적 차원의 진리가 사랑의 원리에 따라 얼마나 섬세하게 작동하는 지 이해하며 감사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저자는 프리랜스 홍보 마케팅 컨설턴트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나 자신의 일에서 자신의 혼을 담아내지 못하고, 의미와 목적을 찾지 못하고, 길을 잃고 헤맨다. 영적인 성향이 강한 저자는 ‘영매’와 채널러’들을 통해 영혼들과의 소통을 하게 된다. 뎁 드바리, 글레나 디트리히, 코비 미들라이트, 스테이시 월즈 네 사람을 통해 수천 번의 리딩(reading, 영계에 접속하여 한 사람의 인생을 영적으로 읽어내는 것)을 통하여 영계의 영혼들과 소통한다.

질병, 사고,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전생의 이야기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은 태어나기 전에 모두 계획돼 있다. 육체는 영이 입은 옷이다. 육체에서 벗어나면 고통도 없다. 영혼은 더 깊은 앎, 더 높은 영(신성)을 얻기 위해 육체를 입고 태어나 고통을 체험하며, 또 다시 태어난다. 즉 윤회하게 된다. 전생에서 계획된 시련 즉 우리들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의 공통된 목적은 치유이다.

 

전생에서 입은 풀지 못한 ‘부정적인’ 에너지의 치유이다. 우주는 나쁜 일을 일으켜 우리를 벌주지 않는다. 업보(카르마)는 마치 중력처럼 세계를 작동시키는 중립적이고 공평한 법칙이다.

영혼의 세계에서 배우는 것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과 같고, 이 지구에서의 삶은 배운 것을 적용하고 시험할 수 있는 실습이다. 물질세계의 이원성(동양의 음양사상) 즉, 빛과 어둠, 오름과 내림, 좋음과 나쁨이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혼란이 존재하기에 평화의 의미가 있고, 증오가 존재하기에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질병 : 존의 ‘에이즈와 자기존중’, 도리스의 ‘유방암과 판단 내려놓기’

장애인 부모 : 제니퍼의 ‘자폐증과의 진실한 소통’,

장애인 : 페넬로페의 ‘청각장애와 연민‘, 밥의 ‘시각장애와 감정적 독립‘

중독/ 중독자 돌보기 : 샤론의 ‘약물중독 아들과 돌봄’, 펫의 알콜중독과 영적성장‘

사랑하는 이와 사별 : 빌러리의 ‘사별과 공감‘

 

이들은 이와 같이 ‘질병,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 중독과 중독자 돌봄,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 등의 고통과 시련들을 겪는다. 이들과 영매, 채널러를 통해 길잡이 영혼과 소통한다. 여기서 이런 고통과 시련은 전생에서 계획하고, 자신의 영혼이 그에 동의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다. 영혼은 더 높은 진화를 위해 지구라는 실습장에서 고통과 시련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이다.

 

우리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런 일이 내게 만 일어나지 ?’ 하는 한탄하고 두려움과 고통을 겪는다. 또, 세상을 원망하고, 화를 낸다. 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더욱 우울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으로 전이 되는 것이다. 이런 육체적 고통은 내가 군 제대 후 대 수술을 경험하고 일 년간 치료를 받을 때가 떠올라 그 느낌이 뼈 속까지 져며 온다. “당해보지 않은 놈은 몰라 !” 하는 어떤 청문회 때 나온 어느 국회의원의 외침이 새삼 들려온다. 그렇다 그런 시련과 아픔은 자신 외에는 세상 어느 누구도 모른다. 내 육신을 주신 부모도 모른다.

 

영매와 채널러는 우리 토속신앙 ‘무당’이라하는 존재가 아닐까한다. 물론 기독교인들도 하느님, 예수를 영접하고, 소통하는 방언 즉 우리의 영이 성령으로부터 메세지를 받는 것도 일종의 영매나 채널러의 역할이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시련과 고통이 단순이 전생의 업보(카르마)를 갚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 우주는 우리를 벌주지 않는다. 다만 영혼이 더 깊은 깨달음을 얻고, 더 진화하기 위해, 영혼은 윤회하며 수련하고자 한다. 태어나기 전에 계획된 대로 육체의 옷을 입고 학습장인 지구에 와서 시련과 고통을 경험하면서 영혼을 치유하는 것이라 한다.

 

우리가 겪는 어떤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고통과 시련도 그냥 ‘운이 없어서’ 나 ‘업보’로 인한 것이 아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계획되고, 또 내 영혼이 받아들인 것이며, 영혼이 더 깊은 앎(깨달음)과 더 높은 차원의 신성을 얻기 위한 수련의 한 과정이다라고 생각이 된다.

따라서 너무 두려워 할 것도 고통스러워 할 것도 아닌 것이다. 영혼이 수련하는 한 과정일 뿐인 것이다.

 

현대인의 건강의 3대 요건은 ‘① 건강한 식단, ② 적당한 운동, ③ 기쁜 마음’이라고 한다.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 운동은 우리의 육신에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것이고, 세 번째 기쁜 마음은 정신적 자양분과 활력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신(마음)과 육체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마음이 병들면 육체로, 육체가 병들면 마음으로 바로 전이된다.

이 책은 비록 우리 인간이 쉽지는 않겠지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1. 사고, 질병 등으로부터 오는 시련과 고통을 긍정의 힘으로 받아드리고 관리해야 한다.

2. 긍정의 힘으로 항상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고통스런 질병도, 사고로 인한 시련도 극복될 것이다. 반면, 정신이 무너져 마음의 병이 생기면, 그 질병과 사고로 인한 고통에 정복당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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