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딸기2

21) 올레길 14코스 걷기_저지~한림(2018.06.06.) 오늘은 현충일(6.6. 수)이다. 어제 비가 온 뒤라 공기도 맑다. 마침 구름이 많이 낀 날씨로 자외선 걱정도 없다. 시작점인 ‘저지정보화마을’ 까지는 버스 편이 불편하다. 두 번 환승해야 한다. 그런데 운 좋게 버스 편이 바로 연결돼 다행이었다. 그러나 저지정보화마을에 도착이 8시 45분경 이였다. 13코스의 저지오름을 안고 돌아서 들판과 숲길로 이어지는 길이다. 산이나 곶자왈 숲이 아니고, 들판에 중간중간에 이어지는 숲길이다. 저지고망길, 큰소낭숲길을 지나 굴렁진숲길에 들어서자, 나를 동심으로 안내해 주는 산딸기가 군데군데 많이 있었다. 몇 걸음 가다 산딸기 한 주먹씩 먹으며 걷었다. 달콤한 향기가 혓바닥뿐만 아니라 온 입안 감고 애무한다. 한참 산딸기 삼매경에 빠져 ‘놀멍 쉬멍’ 올레를 즐기고 있는.. 2021. 4. 17.
19) 올레길 13코스 걷기_용수~저지(2018.06.03.) 어제 12코스 끝내고 13코스를 조금 더 걸었다. 용수포구에서 약 1.8km 나와, 1132번 도로와 만나는 용수교차로에서 마무리하고 부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제주시 사라봉 아래 있는 숙소로 돌아왔다. 19시가 훌쩍 넘어 도착했다. 올레길 걷기(2018.06.03.) 오늘(6.3. 일요일)은 어제보다는 조금 서둘러 출발해서 어제 버스를 탄 용수교차로에 내렸다. 09시 5분 전이였다. 오늘은 13코스와 14-1코스를 해내리라 맘먹었다. 두 코스 합해봐야 24~5km 이니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코스는 한라산을 향해 들어가는 곶자왈과 오름 등으로 연결되는 코스라 시간도 더 걸리고, 또 되돌아오는 길에 버스 노선이 원할 한지가 걱정이다. 어찌하든 좀 빨리 움직이도록 서둘러야겠다. 교차로에서 조금 들..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