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두암4

24) 올레길 17코스 걷기_광령~제주시원도심(2018.06.09.) 광령1리사무소에서 17코스를 시작한 시각이 15시 50분경이다. 이 코스는 해안가로 나가 다시 제주시내 원도심으로 가는 코스이다. 이제 해가 질 시간은 3시간 남짓 남은 것 같다. 갈등이다. 17코스는 프린트해 온 안내 지도에는 18.1km로 나와 있다. 족히 5시간은 넘게 걸리는 거리이다. 이제 이 코스만 마무리하면 섬 코스인 우도(1-1코스), 추자도(18-1코스)를 제외한 전 코스를 마치게 된다. 좀 무리해서라도 오늘마저 마치고 일요일인 내일은 하루 푹 쉬면 되지 하는 욕심에, 그리고 해가 진후에도 도심 길이니 어둡지도 않아서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에 젖어 걷다 보니 어느덧 무수천 변을 걷고 있었다. 무수천트멍길 등 무수천변길을 따라 외도 포구까지 오니 5시가 넘은 시간이다. 맘.. 2021. 5. 1.
제주 환상자전거길를 종주하며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2018.05.19.(토)~21(월)) 5월 19일 국토종주 자전거 길 중에 제주도에는 제주환상자전거길이 있다. 총길이가 234km, 보통 마니아들은 1박2일로 완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 올레길 뿐만 아니라 이 자전거 길도 완주하려고 맘을 먹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1박2일에서 3박4일 등 다양한 경험들이 올라 있었다. 작년(2017년) 연 초에 친구의 도움으로 중고 MTB 자전거가 하나 생겼다. 추풍령에서 아침으로 농로를 따라 달려보며, 라이딩의 맛을 조금 알고 있다. 이런 왕초보 실력으로는 2박3일은 필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주말 이틀로는 부족할 것 같아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마침 5월 세 번째 화요일인 22일이 석가탄신일인 음력 사월초팔 일로징검다리 연휴였다. 월.. 2021. 1. 18.
0) 제주 울레길 26구간 걷기를 시작하며 제주 올레길 걷기 열기(프롤로그) 제주 생활을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할 일이 생겨서, 약 1년 계약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제주에 예정된 제주 생활이지만 이 1년을 내 개인적인 시간에 보람되게 보내고 싶다. 특히 제주를 속속히 즐기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십 삼사년 전에 현직으로 2여년 지냈지만 워낙 그 업무의 무게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이 제주를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했다. 오로지 한라산 등산만이 유일한 제주생활 이였다. 억눌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만 나면 한라산에 올랐다. 근무기간 23개월(2004.2.1.~2005.12.31.) 동안 총 22번 한라산에 올랐다. 평균 한 달에 한번 정도랄까. 그것도 주로 관음사 코스를 이용했다. 여러 한라산 등반 코스 중.. 2021. 1. 15.
제주 환상자전거길 종주 동영상 2018년 5월 잔차로 제주 한바퀴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2018.05.19.(토)~21(월)) 했다. 5월 19일 국토종주 자전거 길 중에 제주도에는 제주환상자전거길이 있다. 총길이는 234km이다.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부근에서 타이어 빵구로 수리점을 찾아 3시간 이상 허비하여 20일에 끝내지 못했다. 금녕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더 자고 21일 9시경에 용두암에 도착했다. 202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