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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리2

5) 올레길 1코스 걷기_시흥~광치기(2018.04.07. 오전) 7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점심 겸 간식거리로 어제 밤에 전기밥솥에 해동시킨 약밥 두 개와 달걀 네 개를 삶아 준비했다. 그리고 커피를 내려 보온병과 더운 물 넣은 보온병, 그리고 보리차와 생수를 챙겼다. 날씨는 꽃을 시샘하는 추운 날씨가 예상되어 겨울용 등산 티에 추동복 등산 바지, 봄에 입는 바람막이 상의를 걸쳤다. 얼굴은 엷은 등산 두건으로 싸고 완전 무장을 했다. 6시45분경에 사라봉 버스 정류장에서 화북초등학교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제주 동부 순환 버스인 201번 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렸다. 7시52분경에 내렸는데, 1코스 시작점을 잘 못 찾아 헤매다가, 출발 포인트를 찾아 스템프를 찍고 시작한 시간이 8시25분 이였다. 알고 보니 시흥리 버스 정류장에 자세한 안내가 있었는데 하차 후 .. 2021. 1. 22.
4) 올레길 제21코스_하도~종달(2018.03.31.오후) 13시33분에 해녀박물관을 뒤로하고, 올레길 21코스를 출발했다. 두 젊은이 커플을 또 만났다. 낮물밭길, 우도에 접근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야트막한 성벽을 설치한 별방진, 영등할망에게 제를 올렸다는 각시당을 지나왔다. 갯바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고 있다. 해초를 채취하는 모양이다. 일부는 가마니에 채취한 것을 담아 트럭에 싣고 나오는 분들이 있어 불어보니, 톳을 채취한단다. 어촌계에서 마을 공동 작업을 한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문주란’의 고향 토끼섬 조금 못 미쳐, 이게 웬 말(?) ! 구제역으로 길을 막아 놨다. 이제 까지 온 거리가 21코스의 반을 조금 못 미쳐 우회하란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지미봉인데요. 여기서 쭉욱 가시면 4차선도로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성산방향으로 가시면 지미..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