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1 3) 올레길 20코스 걷기_김영~하도(2018.03.31.) 새벽부터 부산하게 서둘러 출발했다. 버스를 화북초등학교 앞에서 201번으로 한번 갈아타고 07시 30분이 조금 못 되어 김녕 남흘리에 내렸다. 올레길 20코스 시작점인 김녕서포구로 한 5분 걸어가 07시 34분에 시작했다. 김녕 서포구 동네 골목을 돌아 나와 옛 등대를 지나나 왔다. ‘해녀는 잠녀라고 한다’는 해녀를 설명하는 표지판을 뒤로하고 걸었다. 잠시 후에 모래가 흰빛으로 빛나는 김녕 해수욕장이 나타났다. 눈부시게 흰모래가 무엇엔가 덮여있다. 자세히 보니, 해수욕장 비개장기간 동안 파도에 모래사장이 유실되지 않도록 덮어 놓은 것이 이었다. 안타가운 일이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둬야 되는 것이다. 그래야 훼손되더라도 자연의 복원력에 의해 다시 회복되는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간이 잘 살고 .. 2021.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