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1 10) 올레길 6코스 걷기_쇠소깍~서귀포(2018.04.15.오후) 쇠소깍은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며 만들어진 웅덩이다. 용암에 의한 기암괴석(奇巖怪石)의 깊은 호수이다. 이 쇠소깍다리에서 처음 내려오는 곳에는 바다에서 각종 쓰레기가 밀려와 있었다. 아쉬움을 안고 천천히 하구(河口)로 내려가자 아름다운 비경이 나타났다. 깎아지른 듯 한 절벽에 용암이 요리조리 뒤틀려 이루어낸 기암괴석, 수많은 세월 속에 효돈천 물과 바닷물이 밀려와 만든 깊은 계곡과 호수,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이였다. 그 비경을 즐기러 관광버스를 타고 온 수많은 관광객이 잘 가꾸어진 통로가 붐빈다. 어깨를 부딪치며 지난다. 붐비는 인파를 헤지고 해안을 따라 지귀도가 보이는 소금막이 부근 나무 정자에서 빵과 삶은 달걀로 점심을 해결했다. 효돈감귤 맛과 효돈과원터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표지석을 보면서 한참 걷.. 2021.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