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1 7) 올레길 3코스 걷기_온평~표선올레(2018.04.07. 오후~8. 오전) (2018.04.07. 오후) 오후 4시가 지났어도 해는 한참이다. 춘분이 지난 지가 거의 보름에 가까워지니, 요즘은 오후 6시가 지나도 훤하다. 4코스가 20km로 오늘 남은 시간에 3코스를 시작해서 5~6km는 걸어놔야 될 것 같다. 3코스는 시작점에서 조금 지나면 A코스와 B코스로 분기되어 A코스 14km, B코스 7.7km 지점에서 다시 합쳐진다. ‘A코스는 오름과 산길로 다소 길고, B코스는 바닷길을 것은 구간이 있어 체력 조절이 필요하다’는 가이드북에 조언이 있다. 나는 B코스를 택하기로 했다. 산길은 육지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다. 산을 보고 싶으면 등산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바다가도 제주의 바닷가는 육지와는 좀 색다르지 않는가(?). 검은 돌과 사방이 망망대해가 보이는 곳, 기괴한 모양의 용.. 2021.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