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섬1 4) 올레길 제21코스_하도~종달(2018.03.31.오후) 13시33분에 해녀박물관을 뒤로하고, 올레길 21코스를 출발했다. 두 젊은이 커플을 또 만났다. 낮물밭길, 우도에 접근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야트막한 성벽을 설치한 별방진, 영등할망에게 제를 올렸다는 각시당을 지나왔다. 갯바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고 있다. 해초를 채취하는 모양이다. 일부는 가마니에 채취한 것을 담아 트럭에 싣고 나오는 분들이 있어 불어보니, 톳을 채취한단다. 어촌계에서 마을 공동 작업을 한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문주란’의 고향 토끼섬 조금 못 미쳐, 이게 웬 말(?) ! 구제역으로 길을 막아 놨다. 이제 까지 온 거리가 21코스의 반을 조금 못 미쳐 우회하란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지미봉인데요. 여기서 쭉욱 가시면 4차선도로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성산방향으로 가시면 지미.. 2021.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