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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효심 어린 효심 엄마 아빠 걱정을 덜어 드리자 집에 와선 열심히 열공을 하자 학교가기 싫은 날엔 뒷산에서 산딸기 정금 한입에 새콤 달콤 오늘 하루만 땡땡이 땡땡이 집에 와선 열심히 열공을 하자 엄마 아빠 걱정을 덜어 드리자 엄마 아빠 걱정을 덜어 드리자 집에 와선 열심히 열공을 하자 학교가기 싫은 날엔 갯가에서 햇살 아롱 파도타며 넘실 넘실 오늘 하루만 땡땡이 땡땡이 집에 와선 열심히 열공을 하자 엄마 아빠 걱정을 덜어 드리자 2023.07.17. 2023. 7. 17.
코로나19 백신 AZ 1차 접종 5월31일 11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난 후 상태 2021. 6. 16.
99) 제주 올레길 걷기를 마치며 (2018.08.27.) 닫기(에필로그) 제주 올레길 걷기를 봄(2018.03.24.)에 시작했는데 벌써 늦은 여름을 지나 이제 가을의 문턱에 왔다. 어제(8월26일) 하추도를 끝으로 제주도 올레길 총 26개 코스 425km를 마쳤다. 비록 주말과 공휴일에만 걸어지만 그래도 5개월이 걸린 장시간에 이룬 것이다. 3월 하순에서 8월 하순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과 공휴일은 무조권 배낭을 메고 올레길을 따라 다녔다. 8월27일 정심시간에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인 ‘간세라운지×우유부단 크림공작소’에 방문하여 ‘제주올레완주증서’와 ‘완주메달’을 받았다.코스 코스마다 아픔이 스며있는 4.3유적지의 아픔을 마주쳤다. 제주도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꼈다. 물론 직접 당한 그 분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좀 주제넘지만... 제주의 아름.. 2021. 5. 4.
26) 올레길 18-1코스 걷기_추자도(2018.08.05., 26.) (2018.08.05.) 올레길 18-1코스인 추자도는 제주항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한다. 총거리가 18km이다. 추자도는 우수영이나, 완도 가는 배의 중간 기착지이다. 배 시간 때문에 당일 치기는 어렵다. 추자에서 1박 2일이나, 제주에서 2번 추자에 들어가는 것이 무리가 없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제주 ⇔ 추자도(상추자)/ 퀸스타2호(364톤) 출발 터미널 출발시간 도착도착지 도착시간 요금 비 고 제주(제2부두, 연안여객터미널) 09:30 상추자 10:30 13,400 정기휴항 : 매월 2,4주 수요일 매점있고, 차량선적 불가 상추자도 16:30 제주(제2부두, 연안여객터미널) 17:30 11,900 제주 ⇔ 추자도(신양)/ 송림블루오션호(2,374톤) 출발터니널 출발시간 .. 2021. 5. 4.
25) 올레길 1-1코스 걷기_우도(2018.06.23.) 이 코스는 우도코스로 성산포구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4월 7일에 1코스를 할 때 성산항에 들렸으나, 바다 날씨가 나빠서 풍랑주의보가 나 있었다. 배가 출항을 못하고 있었다. 아 쉽지만 후일로 미루었다. 지지난 주까지 올레코스 종 2626개 코스 중 우도와 추자도 22개 코스를 제외한 제주 원섬과 가파도까지 모두 24개 코스를 돌았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19일에 제주에 일시 장맛비가 내린 후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 먼 해상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아침에 서둘러 나와 성산포 항에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니 09시 배를 탈 수 있었다. 배는 30분 간격으로 다니고, 한 15분도 걸리는 것 같다. 9시 20분경에 하우목동항에서 출발점 스탬프를 찍고 우도올레길을 시작했다. 항에서 왼쪽으로 길을 잡아 가다가.. 2021. 5. 2.
24) 올레길 17코스 걷기_광령~제주시원도심(2018.06.09.) 광령1리사무소에서 17코스를 시작한 시각이 15시 50분경이다. 이 코스는 해안가로 나가 다시 제주시내 원도심으로 가는 코스이다. 이제 해가 질 시간은 3시간 남짓 남은 것 같다. 갈등이다. 17코스는 프린트해 온 안내 지도에는 18.1km로 나와 있다. 족히 5시간은 넘게 걸리는 거리이다. 이제 이 코스만 마무리하면 섬 코스인 우도(1-1코스), 추자도(18-1코스)를 제외한 전 코스를 마치게 된다. 좀 무리해서라도 오늘마저 마치고 일요일인 내일은 하루 푹 쉬면 되지 하는 욕심에, 그리고 해가 진후에도 도심 길이니 어둡지도 않아서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에 젖어 걷다 보니 어느덧 무수천 변을 걷고 있었다. 무수천트멍길 등 무수천변길을 따라 외도 포구까지 오니 5시가 넘은 시간이다. 맘.. 2021. 5. 1.
23) 올레길 16코스 걷기_고내~광령(2018.06.09.) 구내포구에서 09시 20분경에 16코스를 시작했다. 경사진 도로를 따라 한 10여분 벼랑길을 제주도 말인 ‘기정’을 되새김질하며(여기도 무슨 기정이라는 이름이 있을 것 같다.) 올라서 돌아가니, 낮 익은 길이다. 전에 저전거로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달릴 때 인증 장소인 다락쉼터였다. 그때는 바람으로 망가졌던 인증센터가 빨간색갈로 새롭게 복구되었었다. 바다를 낀 벼랑 위 다락쉼터가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면서,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한참 즐겼다. 기암괴석(寄巖怪石)으로 장식된 오솔길을 따라 쪽빛 바닷물이 일렁이고 있다. 구불거리는 오솔길 안쪽으로는 포장된 도로가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이 내왕하고, 자전거 메니아들이 동호인들의 특유의 멋진 복장으로 씽씽 지나간다. 소나무가 있은 오솔길, .. 2021. 4. 24.
22) 올레길 15코스 걷기_한림~고내(2018.06.06., 09.) (2018.06.06.) 이 세분들과 헤어진 시간이 15시반경 이였다. 앞으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더 걸을 시간적 여유가 있다. 15코스 길은 제주시 방향이니 가는 길이니, 더 걷다가 적당한 시간에 버스정류장 가까운 곳까지 가려고 맘먹었다. 대수 포구를 조금 지나니 15코스가 A, B코스로 나누어진다. 버스 사정이 좋을 것 같은 해변 길을 택했다. 제주한수풀해녀학교와 귀덕리를 지나며 수국이 흐드러진 곳에서 사진도 한 장 찍었다. 금성천 정자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었다. 곽지해수욕장은 모래가 제주도의 모래들과 다르게 금빛모래로 여느 육지에 있는 해수욕장의 모래와 같았다. 벌써 사람들이 많이 물에 들어가 있고, 보트 타는 사람, 해변에는 텐트를 치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맛있는 것도 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 2021. 4. 23.
21) 올레길 14코스 걷기_저지~한림(2018.06.06.) 오늘은 현충일(6.6. 수)이다. 어제 비가 온 뒤라 공기도 맑다. 마침 구름이 많이 낀 날씨로 자외선 걱정도 없다. 시작점인 ‘저지정보화마을’ 까지는 버스 편이 불편하다. 두 번 환승해야 한다. 그런데 운 좋게 버스 편이 바로 연결돼 다행이었다. 그러나 저지정보화마을에 도착이 8시 45분경 이였다. 13코스의 저지오름을 안고 돌아서 들판과 숲길로 이어지는 길이다. 산이나 곶자왈 숲이 아니고, 들판에 중간중간에 이어지는 숲길이다. 저지고망길, 큰소낭숲길을 지나 굴렁진숲길에 들어서자, 나를 동심으로 안내해 주는 산딸기가 군데군데 많이 있었다. 몇 걸음 가다 산딸기 한 주먹씩 먹으며 걷었다. 달콤한 향기가 혓바닥뿐만 아니라 온 입안 감고 애무한다. 한참 산딸기 삼매경에 빠져 ‘놀멍 쉬멍’ 올레를 즐기고 있는.. 2021. 4. 17.
20) 올레길 14-1코스 걷기_저지~무릉오설록(2018.06.03.) 차로 오설록녹차밭에 13시 10분 조금 지나 도착했다. 녹차밭을 두리번거리며 카카오멥의 길 찾기를 이용 한 20여분 헤메다 겨우 녹차밭 구석에 있는 14-1코스 어렵게 종점을 찾아냈다. 13시반경부터 14-1코스 올레길을 역으로 걷기 시작했다. 바로 깊은 곶자왈 숲속으로 리본이 안내한다. 저지백서향나무 군락지라는 푯말이 나오는 곳을 지날 때는 향기가 독특하게 좋은 것 같은데, 정작 어떤 나무가 그 나무인지는 나는 인지를 못하고 지나왔다. 안내 푯말에는 사진과 나팔꽃과의 관목 상록수라 적혀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 나무는 그 나무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아리송해서 정확이 이 나무다 하고 특정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왔다. ‘저지곶자왈 산림과학원 연구시험림’이라는 표지판과 잘 정비된 임도가 이어지기 시작해서 좀 지.. 2021. 3. 21.